요즘 건강 관리 비결로 간헐적 단식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모든 건강이나 다이어트 방법이 누가 좋다고 해서 나에게도 맞는 방법은 아닙니다.
저도 간헐적 단식도 해보고 세끼를 골고루 먹는 방법도 실천해 보았는데요,
저에게 간헐적 단식은 다음끼니에 대한 집착을 주고 폭식하는 습관이 생겨 더 맞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을 적당히 챙겨 먹고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한 라이프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강박도 사라졌고요!
오늘은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실제로 저도 자주 챙겨 먹고 있는 음식들입니다.
1. 계란
계란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계란을 먹으면 하루 종일 포만감을 주어서 다음 식사에서 섭취 음식양을 줄여주고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게 됨으로써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루테인과 같은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눈을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수험생에게도 좋은 음식인데요, 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인 콜린도 들어있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 계란을 한 개씩 섭취하려고 노력합니다. 안정적인 혈당 덕분인지 다음끼니까지 식욕도 안정되어 큰 도움이 됩니다.
2.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나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따라서 변비에도 효과가 좋으며 든든한 포만감을 주므로 다음 식사까지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이 야채는 위의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위 점막의 염증을 치유하고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단 생야채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익혀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주말에 삶아서 소분한 뒤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럼 다음날 아침에 간단하게 챙겨 먹고 출근하기 좋습니다.
3. 그릭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고 포만감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은 식탐 호르몬인 그랠린의 분비를 억제하며 탄수화물보다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지방 그릭 요거트 100g에는 약 1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 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 젖산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은 증식시킵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당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그릭 요거트를 선택할 때 무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두부
두부는 영양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까우며 위 점막이 민감한 분들도 아침 공복에 드시기 좋은 음식입니다. 두부에는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활한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단백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두부에 들어가는 사포닌은 체지방을 분해해 주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비만인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5. 오트밀
오트밀은 위장에서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섭취하면 다음 식사까지 든든함을 줍니다.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질은 변비를 막아주고 장운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장건강에 도움을 주어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식시킵니다.
혈당관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트밀을 꾸준히 섭취한 제2 당뇨병 환자에게서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나고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을 섭취하는 것은 혈당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안정적인 혈당에 도움이 되는 오트밀을 섭취하면 하루종일 식욕 역시 안정화되어 과식이나 폭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