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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암 발생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by 스키니브레드 2024. 1. 15.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식생활에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하는 다양한 습관들과 식생활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 나의 습관들을 체크하며 건강한 2024년이 되도록 해봐요!

 

1. 암을 유발하는 식습관

 

-매일 햄, 소시지, 베이컨 하나!

평소에 자주 먹는 햄, 베이컨, 소시지 등의 육가공 식품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장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가공육을 담배, 석면, 비소처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특히나 바싹 익히거나 튀기듯 조리하면 발암물질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지나친 육류 섭취를 줄이고 고기를 먹을 때는 고기는 적게, 야채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깻잎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고기를 바싹 익힐 때 발생되는 발암물질을 상쇄시켜 위험을 낮춘다고 하니 깻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 중에 후추 뿌리기

후추는 독성이 낮고 안정성이 높아 몸에 이로운 음식입니다. 후추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피페린 성분은 타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소화액의 생성을 도와주어 음식의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요리 중 고온에 후추를 뿌리게 되면 다른 결과를 낳게 되는데요,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넣게 되면 발암 물질이 최대 37배 증가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후추를 120도가 넘는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2A군 발암 물질로 지정된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후추를 뿌린 고기를 프라이팬에 구웠을 땐 4배, 오븐에 구웠을 땐 37배까지 아크릴아마이드가 증가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신경계 독성물질로, 치매나 간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후추는 꼭 조리 후에 넣을 것을 권장합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수 마시기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은 식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식을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인 2A군으로 분류했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음료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 발생 위험율이 8배나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식도 자체에는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미세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이 반복되면 세포변이가 생겨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음료나 국물을 먹을 때 적당히 식혀서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2. 암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밀폐된 실내공기

요즘 미세먼지가 심하고, 날도 추워서 환기를 제대로 시켜주기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이 또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의 농도가 올라가는데요, 이러한 각종 유해물질이 폐까지 침투하여 폐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실내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고 하루 3번 이상 30분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환기구를 열어두고 조리 후 창문을 열서 환기시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부족한 신체활동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심혈관계 질병이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과도 비만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이것 뿐만 아니라 부족한 활동과 비만은 암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주당 최소 75분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위암 위험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즉 적당한 신체 활동을 해야지만 정상 체중이 유지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위암 발생률을 줄여줍니다. 그만큼 꾸준한 운동을 하여 체중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수증 맨손으로 만지기

 

무심코 건네받은 영수증을 만지면 체내 환경호르몬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영수증 감열지로, 표면에 비스페놀A가 코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스페놀 A는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한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특히 여자아이에게는 성조숙증, 성인 여성에게는 유방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은 영수증을 사용하는 곳도 늘고 있지만, 되도록 영수증은 맨손으로 오래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