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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오르기 운동효과부터 칼로리까지

by 스키니브레드 2023. 12. 27.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골절 등의 부상을 입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겨울은 활동성이 많이 떨어져 살이 찌거나 움직임이 적어져 근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요즘 같은 겨울철 가장 효과 좋은 운동인 계단 오르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계단 오르기 장점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1.5배-2배의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30분 기준 걷기가 약 120kcal 정도 소모, 줄넘기는 150kcal, 계단 오르기는 220 kca정도 소모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시간대비 최고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계단 오르기는 허벅지 근육과 함께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 전반적인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유산소도 중요하지만 근육이 강화되어야 기초대사량이 올라 살이 더 잘 빠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단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코어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허리와 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단련이 됩니다. 근력이 떨어지는 중년부터 부작용이 적고 접근하기 쉬운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계단 5층 이상을 오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운동

동양인은 특히 당뇨병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식사 후 계단 걷기는 당뇨를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특히나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 후 허벅지처럼 큰 근육을 사용하여 운동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습니다. 혈당이 높으신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식사 직후 계단 걷기는 10분만 하셔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폐 지구력 향상

계단 걷기를 하면 폐와 심장기능 또한 강화됩니다. 실제로 계단 걷기 시 평지를 오를 때보다 더욱 높은 심박동 수를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계단 걷기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향상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운동

걷기나 뛰기 같은 운동은 외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또는 춥거나 더울 때 외부에서 하는 운동은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는 외부의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신발 신고 나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2. 계단 오를 때 바른 자세와 방법

계단을 오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자세와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계단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종아리 스트레칭, 허벅지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 등 계단을 오르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고 시작합니다.

-계단 오르기 자세

계단을 오를 때는 발 모양을 11자 형태로 유지합니다. 

발을 디딜 때는 발바닥의 절반 정도만 올립니다. 발바닥의 절반만 딛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스트레칭되고 허벅지 근육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발 전체를 딛고 계단을 오르게 되면 무릎 관절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상체는 굽지 않도록 세우고 복부에 힘을 주어야 엉덩이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3. 계단 운동 시 주의사항

꼭 운동화를 착용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굽이 있거나 무거운 신발, 슬리퍼 등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잘못된 자세나 복장으로 운동하다가는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 바른 자세를 이용해 오르고, 내려올 때는 체중이 무릎에 많이 실려서 관절에 부담을 주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계단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에 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나 고령의 환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를 때는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주세요.